그대는 나의 버팀목이 아니다.
비틀거려도 괜찮아.
우리는 서로 비틀거리며 하늘의 온기를 향해 뻗어가는 중인거야.
휘청거리며 서로 안아주는거야.
하늘을 보는 걸 멈추지말아.
우리는 이미 뿌리내렸으니 계절이 지나 무성해지면 마땅히 만날테야.
흔들리는 그대의 그림자가 내게 용기를 주니.
서둘러 엉키지 말자.
흔들흔들 묵묵한 춤으로
산들산들 편안한 숨으로
이곳에 있을게
자라고 있을게
그대는 나의 버팀목이 아니다.
비틀거려도 괜찮아.
우리는 서로 비틀거리며 하늘의 온기를 향해 뻗어가는 중인거야.
휘청거리며 서로 안아주는거야.
하늘을 보는 걸 멈추지말아.
우리는 이미 뿌리내렸으니 계절이 지나 무성해지면 마땅히 만날테야.
흔들리는 그대의 그림자가 내게 용기를 주니.
서둘러 엉키지 말자.
흔들흔들 묵묵한 춤으로
산들산들 편안한 숨으로
이곳에 있을게
자라고 있을게